스카이스터디가 어제 날짜로 12,000 다운로드를 돌파하였습니다!

자축의 의미로 서울대 로스쿨과 서울대 신양학술정보관을 각각 $3 --> $1 로 세일중입니다. 구매 고민하시던 분들! 어서 구매하세요!





Posted by Developer@simp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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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 홍보글 (링크)에 작성한 예상질문을 이곳에도 같이 공개합니다.



1. 백색소음이란?

우선 백색소음은 Whitenoise의 번역입니다.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동일한 에너지를 가지는 소음을 백색소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 모든 백색소음 어플/웹사이트/mp3/유튜브파일 등등은 이런 백색소음의 흉내입니다. 

그리고 흉내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즉 '100% 오리지날 50년전통 진짜배기 백색소음'을 찾아 헤멜 필요는 없습니다.

 

2. 백색소음이 진짜 공부에 도움이 되나요?

몇몇 연구 결과는 있지만, 실제로 그 소리를 듣는다고 집중력이 늘어나는지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스터디는 미리듣기가 가능하니 미리 들어보시면 됩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소음으로 귀를 막아주는 효과입니다. 이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해 스카이스터디는 대화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여러가지 신호 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엄청나게 열심히 들어봤습니다. ㅠㅠ) 

 

3. 도서관이나 개인용 백색소음기, 괜찮나요? 

아무리 모든 주파수 대역에서 동일한 소리를 내주더라도 최종적으로 스피커(혹은 이어폰,헤드폰 등)에서 그 소리를 왜곡하게됩니다. 도서관에서 설치해서 사용하는 백색소음기는 여기에 큰 문제가 있습니다. 소리를 재생하는데에 사용하는 스피커가 매우 구리다는 문제가.....

그러나, 결과적으로 (2에서 답변한 것 처럼) 그 소리가 적당히 커서 주변 소음을 막아주면서, 본인의 공부 집중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괜찮습니다. 

다만 같은 효과는 스카이스터디를 쓰시면서 이어폰을 끼면 훨씬 더 확실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4. 디지털 백색소음기는 가짜고 아날로그가 진짜라던데 정말인가요?

소위 "아날로그" 백색소음기를 파는 사람들의 거짓말입니다. 제 모든 전공지식과 학위와 손모가지를 걸고 맹세합니다. 차라리 서태지 음악이 사탄의 음악이라는 말을 믿으십시오. 

 

5. 그럼 각종 어플중에 왜 스카이스터디를 써야하나요?

일단, 저는 카페 소음에서 최대한 대화가 들리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중얼대는 음성의 내용이 들리거나, 들릴락말락아일락;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소음이라는데서 오는 플라시보 효과를 노렸습니다. 당연히 다른 도서관 소음이어도 소리 자체는 비슷합니다. 솔.까.말. 기분차이입니다. 그러나 더 집중할 수 있다면 그 이유가 기분때문이건 날씨때문이건 응원하는 팀이 야구를 이겨서이건 아무 상관 없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한껏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화면 뒤에 각 장소의 사진을 이어서 보여주고, 해당 도서관/카페가 어떤곳인지 설명도 적어놓고, 지도도 나오고 합니다.

 

참, 기능적으로도 차이가 있네요. 공부 시간 기록기능이 있어서 얼마나 스카이스터디를 사용하여 공부를 하셨는지 날짜별 통계를 제공합니다. 

 

6. 녹음 및 처리 방법이 궁금합니다.

http://skystudy.tistory.com/2 에 간략히 소개해놓았습니다. 

 

7. 스카이스터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C대학교'는 어딘가요?

비밀입니다! 




Posted by Developer@simp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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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많은 것들이 돈을 받죠. 여러분이 먹는 밥, 커피, 학교/학원 수강료/등록금, 그리고 여러분이 알바나 일을 하시면 역시 일을 하시고 주인이나 회사에서 돈을 받죠?

네, 그렇듯이 스카이스터디도 돈을 받습니다. 스카이스터디는 왜 돈을 받을까요?


1. 원가 계산

녹음에 들어간 장비의 비용은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제가 저 장비를 녹음하는데만 사용하는건 아닙니다.)

Apogee MiC - 300,000원

MacBook Pro - 2,300,000원

Adobe Audition - 350,000원

MATLAB - 수백만원 (학교 라이센스 사용)

애플 개발자 등록비용 - 110,000원/년

서울대 4군데, 연세대 2군데, 고려대 2군데 장소의 녹음하러 다니는 비용 (주차비, 교통비 등) - 50,000원

총 합계 3,110,000원이 나오는군요. 실제로는 개발에 걸린 감가상각만을 따져야하니 이것보다 적긴 합니다만, 초기 자본이 이 정도 필요합니다. 


2. 시간 계산

장비만 있다고 어플이 뚝딱 나오지 않습니다. 일단 녹음하러 다녀야하고, 어플도 만들어야하죠. 녹음 시간은 대충 시간이 이정도 걸렸습니다.

서울대 - 10시간

연세대 - 5시간

고려대 - 5시간

한편 제가 어플 개발에 들인 시간은 - 제 첫 어플이라 공부하면서 만들어야했다는 점을 감안해야합니다만 - 대략 150-200시간 정도로 생각합니다. 제 시급은 받아야겠죠?


3. 인건비

디자인을 맡겼습니다. 30만원에 해주셔서 감사히 잘 쓰고있지요.


4. 관리 비용

질문/답변을 해드리고, 때론 문제가 생기면 수정해드려야합니다. 일주일에 1-3시간 정도가 필요합니다.


5. 결론

이런 이유로 스카이스터디는 유료로 판매중입니다. 게임처럼 소모성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구매할 필요도 없는 '입장권'을 $1~3에 판매하지요. 많이 비싼가요? 사람에 따라,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죠. 만일 너무 비싸다면 각종 백색소음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백색소음을 들으시며 공부하시면 됩니다.

단, 그런 경우에 이런 차이가 있습니다.

  •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것도 돈이죠.
  • 제가 비교했을때, '웅성거리는 효과는 있으면서, 공부에 집중해야 하므로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들리지 않아야 한다' 는 조건을 만족하는 카페소음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 교보문고 카페소리는 들으실 수 있지만, 서울대 도서관 소리는 들으실 수 없습니다.

구매는 물론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다만 단지 '유료'라는 이유로 욕을 먹는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럼, 스카이스터디가 왜 유료인지 설명이 되었길 바랍니다.


PS. 리뷰를 한번 쭉 훑어봤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하시는 분들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저는 창렬이 아니라 혜자이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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